금천구, 친환경 상자텃밭 700세트 택배 분양

입력 2019년03월14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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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금천구 보건소 옥상에 조성된 상자텃밭에서 아이들이 케일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금천구가 베란다, 옥상 등 주거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총 700세트로, 일반가구용 600세트와 단체분양용 100세트다. 상자텃밭 1세트는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 흙과 퇴비를 섞은 토양 50리터, 상추 모종 10구로 구성돼 있다.


올해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지난해 대비 용량이 10리터 커진 50리터 대용량 기능성 상자 텃밭으로 시중가 4만원 상당이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분양으로 1세트 당 8천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소재지를 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해 분양받은 주민은 일반가구용 분양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분양 대상자에게 선택기회를 부여해 기능과 디자인이 다른 세 가지 유형의 상자 중 선호하는 상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민이 구청을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해당 주소지까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란을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11층 공원녹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분양대상자는 3월 22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부담금 입금이 확인되면 4월 6일까지 택배를 통해 상자텃밭을 받아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자텃밭을 가꾸며 어르신과 주부들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은 농업체험을 통해 생명의 신비함을 배울 수 있다”며,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가정안의 작은 농촌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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