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같이 읽기’와 ‘가치 나눔’ 독서동아리 지원

입력 2019년03월14일 0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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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독서동아리 ‘햇살’이 관내 한 서점에서 이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도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동네방네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서동아리’ 육성보조금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독서동아리’는 자율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같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같이 읽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독서의 가치를 나눌 수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50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신청서 등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indkj@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동아리별로 도서구입비, 현장체험비 등 20만원 ~ 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수행기간인 4월부터 11월말까지 5회 이상 동아리 모임을 실시해야한다.


한편, 구는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독서문화팀을 문화체육과에 설치하고, 독서동아리를 생활문화진흥 정책으로 정했다.


또, 개인적 학습기회를 넘어 도서관서비스를 연계한 생활문화 기회로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금천문화재단과 ‘1동아리 1도서관’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동아리는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 컨설팅과 효과적인 동아리 운영전략을 배울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사람들은 누구나 책 읽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멀티미디어 시대에 혼자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독서동아리를 통해 ‘같이 읽기’라는 생활문화를 만들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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