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학부 교과과정 확대와 입학생 다양화로 역량 높여

입력 2019년03월14일 15시17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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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는 지난 1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국제학부 신입생 환영회와 함께 ‘인하프로네시스 세미나1’ 교과목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프로네시스 세미나1는 신입생 필수교양과목으로 학교 투어와 시설사용 안내, 진로특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학부 학생들에게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가 별도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제학부 신입생 22명과 대외부총장, 국제학부장, 교수 등 참석했다.


2017년 신설된 국제학부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이집트 학생들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우크라이나, 네팔, 방글라데시 등 4개 나라 학생들이 입학해 바야흐로 ‘글로벌 대학’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162명으로 10여 개 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 이들을 ‘글로벌 인하인’으로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도 해마다 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8개의 전공과목이 신규 개설된다. 전공분야마다 다양한 전문가를 특별 초대한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와 한국어 등 공통 과목을 포함해 국제경영, 국제통상, 물류, IT융합 등 6개 영역, 22개 과목이 마련된다. 수업은 여러 전공 전임교수들이 맡으며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1, 2학년은 기본 교양 과목을, 3, 4학년은 전공 심화과목을 수강한다.

 

김학일 인하대 국제학부 학부장은 “지난 학기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네팔, 이집트 학생들이 입학한 데 이어 올해도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등 새로운 나라 학생들이 입학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학부 커리큘럼은 매 학기 개선,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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