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초등학교 방과 후 바둑교실 시험운영

입력 2019년03월15일 05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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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이 지난 11일부터 신안군 초등학교 방과 후 바둑교실을 시범 운영했다.

 
바둑교실 사업은 관내 어린이들의 인성과 지능을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교육 여건 향상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은 바둑교실 시행에 앞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안군 바둑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바둑 진흥 시책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지난 2월에는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지역이 배출한 스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친형 ‘이차돌’씨(비금동초 졸업)를 바둑 강사로 초빙하여, 비금면, 도초면 소재 초등학교 3개교(비금초, 비금동초, 도초초)에서 바둑교실을 시범운영하며, 수업 시간은 학교별로 주2회(월8회), 회당 2~3시간이다.

 
박우량 군수는 “상징성 있는 강사를 비롯하여, 이세돌 선수의 고향에서부터 시작되는 바둑교실을 통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학교 졸업 전, 바둑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바둑교실 사업의 성과와 장·단점을 철저히 평가하고, 추후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바둑교실을 확대 시행할 단계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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