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호수공원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문 연다

입력 2019년03월15일 11시3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수원광교호수공원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문 연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현지에서 전망대와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했다. 시비 44억 3800만 원을 투입했다.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면적 345㎡, 높이 33m,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을 갖췄다. 전망대 맨 윗부분 전망층에서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Freibrug) 제파크 공원에 1986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독일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는 당시 전나무와 가문비나무를 소금물에 담가 방부 처리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망대를 만들었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하고, 이름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고 지어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 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망대 옆에 건립된 생태환경체험관은 연면적 308㎡, 지상 1층 규모다. 체험 교실 2개소와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다.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이 이뤄진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과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념사,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프라이부르크시 부시장의 축사, 전망대 점등식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수원시의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