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휴대전화 상당수에서 검출"…116대 중 37대서 검출

입력 2019년03월19일 12시48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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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 필요"

식중독균에 오염된 휴대전화 /대전시 제공
[여성종합뉴스]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고생 116명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20대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17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갖고 다니는 휴대전화 상당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면역체계가 불안한 청소년이 이들 균에 감염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청소년 필수품인 휴대전화가 식중독 매개체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빨리 퍼질 수 있다"며 "손에 있던 미생물이 휴대전화로 옮겨지고 휴대전화에서 다시 다른 학생 손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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