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금일도 노부부 응급환자 헬기이용 긴급이송

입력 2019년03월21일 1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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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노부부 응급환자 헬기이용 긴급이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완도군 금일도에서 노부부가 의식이 없어 헬기이용 긴급이송 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보호자 정모씨(76세, 동거인)는 20일 새벽 노부부 정모씨(76세, 남), 윤모씨(65세, 여) 집을 방문하였으나 잠을 자고 있었고, 오후 3시 50분경 다시 가보니 새벽 모습 그대로 자고 있어 이상함을 느끼고 확인해본 결과 의식이 없어 오후 3시 55분경 완도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하고 오후 4시경 서해청에 헬기를 지원요청 하여 신고접수 48분 만에 금일도 헬기 착륙장에 도착 환자 2명과 보호자 1명을 헬기에 탑승시킨 후 오후 5시 28분경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노부부는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충관 서장은 “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하여 빠른 시간에 섬마을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서 다행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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