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에 기찻길 테마의 특화거리 조성

입력 2019년03월21일 22시11분 강병훈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만석동 2-2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3억 원을 들여 오래전 이 지역에 실존했던 기찻길을 테마로 하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동구청이 시행하는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화거리 테마를 정하고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에 착공하였으며, 올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택가 바로 앞에 위치하여 답답하고 위압감을 주던 4미터 높이의 공장 방음벽에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이 지역에 실존했던 기찻길을 테마로 하는 벽화를 그려 지역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방음벽 일부 구간에는 간이역사 모양의 파사드 및 쉼터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거환경을 저해하던 공장 방음벽을 활용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성도 살리고, 주민을 위한 쉼터도 설치하는 등 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정주여건 개선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