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 ... 동네배움터 7개소 운영

입력 2019년03월22일 04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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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 ... 동네배움터 7개소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동네배움터 7개소가 지정‧운영된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활용,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구에서는 올 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지원금 8천만 원을 지원받아 동네배움터 7개소를 지정, 71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1개동 1배움터’ 평생학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 평생학습 환경 구축 및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랑구에는 ‘행복학습센터’라는 이름의 평생학습센터 10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나, 미설치된 지역의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행복학습센터 미설치 지역에 우선적으로 동네배움터를 지정‧운영하여 16개 전 동 주민 어느 누구나 집 근처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배움터 지정 기관은 ▲면목본동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 면목4동 ‘ㅎㅎㅎ 안전커뮤니티센터’ ▲중화1동 ‘초록상상 여성환경연대’ ▲중화2동 ‘백학 경로당’ ▲망우본동‘양원숲속도서관’ ▲망우본동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신내1동 ‘데시앙작은도서관’등 총 7곳이다.


각각의 동네배움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71개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니어가족 책하루 가족독서코칭 ▲건강한 아이 밥상 ▲중랑역사문화탐방 ▲마음톡톡 감정톡톡 ▲조물조물 도예교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시, 그림책 ▲혼밥 혼술러 여기 모여랏 ▲ 다문화가족 독서치료 ▲은퇴 준비학교 등 어르신, 다문화, 여성, 1인 가구, 중장년층 남성 등 그동안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배우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포기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으시도록, 빈 공간 활용, 지역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배움터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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