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후 하수관 교체로 침수피해·도로침하 사전예방

입력 2019년03월25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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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동 31번지 일대 하수관로 개량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도로침하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노후 하수관 개량사업 4개소 공사를 금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홍익동 31번지 3개소와 응봉동 264-19번지 1개소로 연장 423m 구간이다. 이 곳 하수관은 노후 및 파손 상태가 심각하여 지반 유실에 따른 도로침하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했다.


구는 해당 사업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총 6억2800만원을 지원받았다.


홍익동 31번지 주변 3개소는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하수관 223m 구간(①마장로23길 93m ②무학로8길 85m ③무학로4길 45m)을 개량한다. 공사는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응봉동 264-19번지 일대는 사업비 2억 7800만원을 들여 하수관 200m 구간을 4월 말까지 개량할 계획이다.


본 하수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도로침하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하시설물의 파손, 노후화로 인한 도로침하 현상과 침수피해는 사고발생 전까지는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예방에 소홀할 수 있다. 노후한 지하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량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소음과 교통 불편은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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