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부설주차장 공유로 주차장‘나눔문화’확산

입력 2019년03월25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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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주차난 완화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또는 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2005년부터 종교시설, 학교 등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이란 주택가 등 활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구에서는 건물주에게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비(차단기 설치, 도색 등) 및 주차장 운영(주차구획 배정, 요금징수 등)을 지원하고 건물주는 주차장을 개방하여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쓰도록 하는 주차장 ‘나눔 문화’를 말한다.


올해 은평구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으로 개방 50면, 공유 100면 이상 주차장 확보를 목표로 주차장 공유사업 협력업체 주만사(주)(주차장만드는사람들), 시설관리공단, 동 주민센터와 협력 종교시설, 학교, 일반건축물 등 집중추진 대상지를 선정 현장방문 설득과 더불어 신청을 받고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주차장 5면 이상(2년이상 약정) 야간개방 및 주간개방(아파트 해당)시 개선공사비 20백만원(전일개방은 25백만원), 학교의 경우 주차장 10면 이상(2년이상 약정) 개방시 최대 25백만원이 지원되며 주차장 운영 수입금으로 주차요금의 50%가 지급된다.


또한, 건물주가 개방 주차장 운영에 부담이 없도록 주만사(주)에서는 이용자 확보· 배정, 주차요금 수납·지급, 시설관리공단은 이용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부정주차 차량을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공영주차장 건설은 부지확보 한계, 소요예산(면당 평균 4천만원∼8천만원 이상) 등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께서 부설주차장을 공유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을 이웃과 나누는 주차장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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