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3일 오산고 운동장서 구민 체육대회

입력 2019년04월10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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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내빈들이 파도타기 릴레이를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3일 오산고등학교운동장에서 16개동 주민 5000명이 모이는 ‘제26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주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용산구체육회(수석부회장 김용덕) 주관이다. 오전 9시 20분 오프닝 공연 후 동별 선수단이 운동장에 입장한다. 개회식은 9시 50분부터다. 내빈소개,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 대회사 및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10시 35분부터는 식후공연이다. 치어리딩 공연과 태권도시범 공연이 40분간 이어진다. 내빈 파도타기 릴레이(11:15~11:30)도 있다.


본 경기는 점심식사(11:30~12:00) 다음이다. ▲파도타기 릴레이 ▲신발양궁 ▲훌라후프 봉에 던지기 ▲볼 컬링 ▲400미터(m) 계주 등 5개 경기를 동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어간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안전하고 신속한 경기를 위해 구·동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주민들을 안내한다. 외부 심판진은 공정한 경기를 이끈다.


시상식은 오후 3시 20분부터다. 동별 성적을 발표, 종합우승(1개동), 준우승(1개동), 3위(1개동), 4~16위(13개동)를 가린다. 종합우승 동에는 우승기와 시상금, 트로피를 지급한다. 재작년 행사 때는 후암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주민등록상 용산구에 사는 주민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400m 계주를 빼면 외국인도 일부 참여 가능하다. 각 동에서는 이미 선수단 구성을 마친 상태다. 일부 종목은 대회에 앞서 사전 훈련을 거치기도 한다.


행사장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는 대회 중 학교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행사차량에 한해 후문에서 정문 방향으로 일방통행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 체육대회는 승패를 가리기보다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2년만이다. 지난해 ‘제25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방선거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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