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올 해 560명에게 장학금 5억 지원한다

입력 2019년04월13일 0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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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명문대 진학자 및 성적상위 2% 고등학생 91명에 장학금 1억 6,860만원 지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2019 중랑장학생’으로 1차 선발된 학생 91명에게 총 1억 6,8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는 이에 지난 11일 구청에서 중랑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91명으로, 명문대 진학 장학생 27명,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64명이다.


중랑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저소득, 그 밖의 장학금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명문대 진학생과 성적 상위 2%, 성적 상위 10% 이내인 중·고등학생,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다. 저소득층 장학금은 생활이 곤란한 가정의 자녀로 성적 상위 70% 이내의 학생, 그 밖의 장학금은 선행‧봉사‧효행‧성적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이 대상이다. 학교장이나 동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구는 올해 장학금 지원범위를 확대해 올 해 560여 명에게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우수 학생 뿐 만 아니라 성적향상 학생도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며, 저소득층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내에서 80% 이내로 확대해 대상 폭도 넓혔다. 그 결과 지원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었다.


이번에 1차로 선발된 명문대 진학 장학생과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 91명을 제외한 상위 10% 성적우수 장학생, 저소득, 특기, 그 밖의 장학생 469명은 8월에 선발 할 계획이다.


한편, 중랑장학기금은 관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11월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 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 구 출연금, 이자수입, 민간기부금 등으로 약 160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3,482명에게 38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중랑장학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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