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1,600명 선발

입력 2019년04월15일 21시03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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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창업예정자가 59.3%로, 청년인력의 농업분야 유입 기대 ....

[여성종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하여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600명을 포함 총 3,2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을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한다. 
 
이번 선발에는 2,981명이 지원(경쟁률 1.9:1)하였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600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소득이 부족하여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한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예정자가 950명(59.3%), 독립경영 1년차 464명(29.1%), 2년차 126명(7.9%), 3년차 60명(3.7%)으로, 전년 대비 창업예정자의 비율이 16.8%p 상승했다. 
    * ’18년 창업예정자는 680명, 전체의 42.5%

비농업계 졸업생이 1,123명(70.3%)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477명(29.8%)의 약 2.4배 수준이다. 

귀농인이 1,115명으로 재촌 청년 485명의 약 2.3배 수준이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21명이고 여성은 279명이었다.
 
또1,600명의 주 생산(예정 포함) 품목을 보면 채소류 26%, 과수류 14%, 축산 14%, 특용작물 8%, 식량작물 9%, 화훼류 4% 순으로 나타났으며, 축산과 경종 복합경영 10%, 기타 품목 복합경영 15%였다.

 선발된 1,600명의 영농기반 마련(예정 포함) 유형으로는 현재 부모가 영농에 종사 중이지만 부모로부터 영농기반을 받지 않고 별도 기반을 마련한(예정 포함) 청년이 451명(28.2%)이고 부모의 영농기반을 증여, 상속 받은(예정 포함) 청년 330명(20.7%), 부모의 영농기반이 없고, 본인이 신규로 영농기반을 마련한(예정 포함) 청년은 819명(51.2%)이었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창업농들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1,600명 중 독립경영 1~3년차 651명에게는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창업예정자 949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이 지급되게 된다.
 
희망하는 청년창업농들에게는 창업자금(3억원 한도, 2%)을 지원하고, 농지은행을 통하여 비축농지도 우선적으로 임대해 주며, 선도농가 실습, 농업법인 인턴 등을 통해 영농기술교육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창업농들을 대상으로 4.19일부터 24일까지 경남‧경북, 강원‧경기, 충북‧충남, 전북‧전남, 제주 등 5개 권역에서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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