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축산농가, 산불 피해 강원도에 조사료 지원

입력 2019년04월15일 22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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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지역 축산농가들이 산불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 소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축산농가에 곤포사일리지(조사료)를 지원한다.


전국한우협회자조금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해남군지부(지부장 이상윤), 해남목장(소장 한대덕)은 곤포사일리지 200여개(1,200만원 상당, 120여톤)를 마련해 15일부터 운송을 시작한다.


민경천 위원장은 “화재로 조사료가 소실돼 산불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무척 크다고 들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산불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축산농가에게 해남 땅끝의 넉넉한 인심이 담긴 조사료를 보내는 만큼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모두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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