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19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9년04월16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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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19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탁트인 세상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주관한다. 이 날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장애인 복지 기관 및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낸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의거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UN총회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해 전 세계에 기념사업 추진을 권장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81년 4월 20일 정부 주도 하에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1년 11회째 행사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1시부터 한강수예술단의 풍물, 부채춤, 민요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

 

2시에는 개회 선언과 함께 기념식이 시작된다. 장애 어르신들이 연주하는 핸드벨 축하공연 뒤에 장애인들이 바라는 사회를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낸 동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을 표창을 통해 격려하고,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아트홀 바깥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혈당, 혈압 등 건강검진 상담 △휠체어 수리 및 관리법 안내 △서예 작품 전시 △복지기관 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해 장애인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4월 말에는 ‘장애인 복지시책 책자’ 700권을 발간해 장애인 정책 및 지원 기준 등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5월에는 직원 및 주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행사를 개최해 안대 쓰기, 휠체어 타기 등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을 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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