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둘러본 외국인 유학생 탐방단

입력 2019년04월19일 0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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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묘역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 탐방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난 18일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전야제 행사장에 외국인 유학생 탐방단을 초청했다.

 

약 20여명의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국립4·19민주묘지 내 4·19기념관, 열사들의 위패를 모신 유영봉안소, 김주열 열사 묘역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탐방단이 가는 곳마다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뒤따랐다. 특히 탐방단은 4·19가 학생 시위를 넘어 시민항쟁, 민중항쟁의 성격을 띠기 시작한 2차 마산항쟁과 이를 촉발시킨 김주열 사건을 경청했다.

 

이어 국민 문화제 전야제 행사장에 들러 태극기 고무신 만들기, 팽이 만들기, 1960년대 의상 체험, 전통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구는 4·19 세계화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유학생 탐방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4·19혁명기록물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4·19 학술자료집 국문·영문판 세계 도서관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며 혁명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알려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전국적인 보훈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알아주는 4·19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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