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홀로 사시는 어르신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입력 2019년04월22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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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완도군의 3월 말 인구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 51,237명 중 노인 인구가 15,749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 완도군은 초초고령화 사회라 할 수 있다.


또한 노인 인구의 30%인 4,712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특히 혼자 힘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인의 경우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완도군은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 감지 센서와 응급 알림 벨을 설치하여 응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알려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체계를 2014년부터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5개 읍면 295가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완도군 전지역 600가구에 확대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를 52명의 생활 관리사가 완도군 12개 읍‧면 1,298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과 연계하여 어르신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재가방문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일상생활 및 가사를 지원 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193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선 만큼 노인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더욱 더 힘써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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