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위험해역 안전조업 위한 어업인 감담회 개최

입력 2019년04월22일 20시36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태안연안VTS는 22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모항항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2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복지회관에서 태안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주관으로 태안군 모항 선주협회 등 관내 어업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태안연안VTS는 중부 연안해역의 안전한 해상교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지난해 7월 1일 정식 개국했다. 

주요 임무로는 중부연안해역의 선박 통항관리, 선박 항행안전 정보제공, 해상교통질서 확립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경비함정의 구조 활동 지원 등 국민의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연안VTS 관제구역 내에 있는 충남 태안군 옹도 항로는 암초와 협수로가 산재한 해역이지만 화물선과 낚시어선, 조업선 등의 운항이 잦아 이에 따른 안전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충남 태안군 옹도 항로 내 위험사례를 공유하고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현장 어업종사자들의 의견 청취 필요성이 인식되어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는  태안연안VTS 관제구역 및 VHF 청취 채널 홍보,  옹도 항로 통항 시 주의사항 ,  옹도 항로에서 상선과 어선의 충돌위험 사례 공유,  해상부유물 표류 등 항행안전 저해 요소 발견시 정보제공 사항,  옹도 항로 통항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해상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사진 태안연안VTS 센터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옹도 항로에서의 조업선·화물선과 VTS간 정보교환의 채널을 마련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바다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