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5월 맞아 망우리 공원 방정환, 강소천, 최신복 찾는다.

입력 2019년05월03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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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9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 90여 명과 함께 망우리 공원의 방정환, 강소천, 최신복의 묘역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위인 50여 명이 잠들어 있는 망우리 공원에는‘어린이’라는 말과‘어린이날’을 만들고 평생 어린이를 위해 살다 떠난 방정환, 한국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며 540여 편의 동시와 동요, 동화, 아동 소설을 남긴 아동문학가 강소천, 방정환과 함께 활동한 아동문학가 최신복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에서는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사랑했던 이분들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그 분들의 삶과 업적 등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


당일에는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방정환, 최신복, 강소천의 묘역을 순례하며, 이들의 생애와 업적, 당대의 역사 및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맞이한 만큼 관련 시와 노래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낭송하고 불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더불어 묘역 주변의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망우리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찾아가 산책을 하며 한국 근현대사를 풍미한 아동문학가는 물론, 애국지사·정치가·학자·시인·화가 등 유명인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은 물론 많은 구민들이 둘러보며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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