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합추진위 '구성원 73% ' 찬성

입력 2019년05월08일 20시47분 최용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양 대학 간 통합논의 및 협상추진에 관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8일 경남 진주에 있는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합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경상대는 양 대학 간 통합논의 및 협상추진에 관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전체 참여 인원 1천83명 중 70.1%인 759명이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의견조사에는 이 대학 전체 교수 763명 중 653명(85.6%), 조교 85명 중 82명(96.5%), 직원 327명 중 308명(94.2%), 학생 간부 48명 중 40명(83.3%)이 참가했다.


경남과학기술대도 최근 대학발전 방안에 대한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 전체 투표 참여 인원 1천602명 중 76.0%인 1천216명이 통합 추진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전체 교수 197명 중 163명(82.7%), 직원 139명 중 130명(93.5%), 조교 30명 중 30명(100%), 학생 5천182명 중 1천278명(24.7%)이 투표에 참여했다.

 
양 대학은 이런 의견조사를 토대로 학무회 심의를 거쳐 통합논의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추진위에서는 통합대학 교명, 대학본부 및 단과대학 등 캠퍼스 배치, 유사동일학과 등 학사구조개편, 통합대학 특성화 전략, 학내 구성원 신분보장 등을 포함한 통합대학교의 비전과 발전목표, 추진전략을 담은 통합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 대학 생존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 간 통합 필요성에 공감해 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