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50개국 1천여개사 참가' 화려한 개막

입력 2019년05월08일 20시5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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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규모 1억2천만달러 전망

[여성종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오는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50개국에서 방송·제작사, 배급사, 애니메이션·뉴미디어 기업 등 1천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250개 부스에서는 TV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바이어와 셀러 3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 방송·영상 등 각종 콘텐츠 거래 규모는 1억2천만달러(1천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BCM 마켓 오픈을 시작으로 4차산업 혁명과 콘텐츠산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공식 개막식, 환영리셉션 등이 열렸고 오후 열린 드라마 쇼케이스에는 '바람이 분다' 주연 배우 김하늘과 감우성이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주최 측은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방송콘텐츠 수출 시장을 비아시아권으로 다변화하고자 올해는 다양한 지역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2007년 시작돼 국내 최대 규모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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