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8일 제2회 꿈나무 축제

입력 2019년05월15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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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에 열린 제1회 꿈나무 축제 현장 (홍보,체험부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18일 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제2회 꿈나무 축제를 연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관내 청소년 기관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


오전 9시 30분 국방대학교 세종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0시부터 본행사, 축하공연, 도전! 골든북, 버블 매직쇼 등 이벤트가 이어진다. 성장현 구청장과 주민, 어린이, 청소년 등 10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본행사(10:00~10:30)는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축사 순이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11일 열린 꿈나무 사생대회(초등 1~3학년생 대상), 백일장(초등 3~6학년생 대상) 수상자 13명(최우수 2, 우수 5, 장려 6)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한다.


▲몽작소프로젝트 ▲국악고등학교 연주봉사단 ‘이음’ ▲2.7리터(L)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니비스’ 등 6개 팀이 축하공연(10:30~11:30)을 맡았다. 노래, 국악, 왁킹댄스, 힙합, 치어리딩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전! 골든북(13:00~14:00)은 초등 2~4학년생 대상 OX퀴즈 대회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30명에게 사전 신청을 받았다. 꿈나무도서관이 선정한 책 5권에서 문제를 뽑았으며 순위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내 청소년 복지기관, 네트워크 17곳이 모인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은 공정무역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을 나눠준다.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트레스 엔드게임(Stress Endgame)’을 준비했다. 용산서당은 훈장님과 함께하는 용산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빛연구소는 가상현실(VR), 드론 등을 활용, ‘용산4차산업놀이체험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플리마켓(알뜰장터)과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행사가 열리는 꿈나무종합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보육·교육·문화 인프라로 지난 2017년 말 개관했다. 1978년 지어진 옛 용산구청사를 고쳐 청소년 문화의 집, 장난감 나라, 원어민 외국어 교실, 육아종합지원센터, 꿈나무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입주시켰다.


특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음악, 미술, 과학, 체육, 패션 등 제 분야에 걸쳐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시설이다. 장난감 나라는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 3000여점을 무료로 빌려준다.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6개 국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다.


본관 뒤편 별관에는 용산서당, 꿈나무서실, 청소년 학습실이 위치했다. 용산서당은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유명하다. 매 분기 정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강·행사를 개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현재까지 약 75만 명이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을 다녀갔다”며 “어린이, 청소년 대상 축제를 주기적으로 열고 더 많은 이들이 우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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