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추진

입력 2019년05월17일 0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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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종량기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주민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5월부터 10월까지 지난해 기준 세대별 1일 쓰레기 발생량이 0.46kg인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독주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높은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원천적 발생 억제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아파트 중 RFID방식과 납부필증 방식을 시행하는 133단지 5만 4,936세대이며, 선정된 우수아파트에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청소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세대규모별로 그룹을 나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월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14개소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10월 중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공동주택은 오는 11월, 아파트별 세대수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150만원에 달하는 음식물 수거용기, 종량제봉투, 납부필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4개 단지 6,548세대가 우수 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단지는 2017년 대비 음식물쓰레기가 243톤(평균 32.4%) 감소되었으며 처리 비용도 2,570만원이나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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