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 인천공항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장점검

입력 2019년05월18일 16시3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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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축산물 국내 유입 차단.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역' 강조

[여성종합뉴스]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장을 방문,엑스레이 탐지활동을 살펴봤다.


이 총리는 여객터미널 4층 회의실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입국장 내에 있는 여행자 기탁 수화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 현장, 중국발 여행객 일제검사 현장, 축산관계자 소독 관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선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불법 축산물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행객이 가져오는 소시지나 만두 등 축산가공품에서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는 만큼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며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가축 질병이다.


과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다가 지난해 8월 중국, 올해 1월 몽골, 2월 베트남, 4월 캄보디아까지 발병하면서 해외여행객 휴대품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위험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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