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80대 고령 세대 관리비 미납 “수돗물 줄 수 없다. 단수“ 생존 위협

입력 2019년05월22일 17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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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어르신이 행복해야 남동구도 행복하다 " 홍보 비난도...

[여성종합뉴스] 22일 인천시 남동구가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노인인구를 위한 다양한 노인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노인이 관리비를 미납했다며 수돗물을 끊어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16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어르신이 행복해야 남동구도 행복하다”면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가득한 남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만수4동 A 아파트에서는  80대 주민이 장기 관리비를 미납 했다는 이유로 수도를 단수하는 사태가 발생,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정작 집있는 고령의 노인들에게는 구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남동구는 인천 전체 인구의 11.8%인 6만3천659명(4월말기준)이 노인인구로. 행정은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노인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들을 2019년 예산에 반영으로  세심한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당연히‘노인 삶의 질’향상이라고 각종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했다.
 

또 구는 가장 기본적인 생존문제인 노인빈곤 해소와 노인의 정서적 돌봄을 위해 구에서는 현재 2019년 노인복지정책에 국비를 포함한 1천463억 원을 반영,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하고 올해 39개 사업 3천914명, 108억9천200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 현재 3천744명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남동구 곳곳에서 참여하고 노인세대의 고독문제도 시급한 해결과제 중 하나로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1천422명, 14억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1천178명에 IoT 지능형 안심폰 배포, 독거노인 대상 말벗 자원봉사활동 및 자원연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결식 노인들의 식사제공을 위해 거동불편 재가노인 월 145명, 경로식당 무료급식노인 월 860명 등 6억4천800만원을 편성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정작 보호받지 못하는 집있는 홀로 노인들의 생활경제관리에는 손길이 못 미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파트 거주 고령노인들로 인해 관리 운영 피해에 대한 관리와 대책도 절실히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관내 A모 단체장은 고령사회에 집을 갖고 있는 노인들과 사회단절 노인들의 경우 대화가 잘 이루어 지질 않아 어려운 점이 매우 많다며 그래도 생명의 기본권은 지켜 줘야 한다며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데 단수를 결정한 주민 단체나 관리사무소의 잔인함이라고 지적하고 구는"어르신이 행복해야 남동구도 행복하다"는 정책을 홍보만 하지 말고 정작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지역의원들의 관심과 행정의 지원을 간절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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