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치구 최초 '4차 산업혁명 I T 융합강좌' 운영

입력 2019년05월23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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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정보화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이하 IT) 융합강좌’를 구민 정보화교육 정규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IT 융합강좌에는 드론, 코딩, 가상현실(VR), 3D프린팅 4개 분야가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됐다. 각 분야의 기초부터 연계 활용법까지 한 과정에서 모두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론의 경우 기본 비행연습을 포함해 코딩 및 VR과 접목한 코딩드론, VR드론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 수업에서는 햄스터로봇과 대시로봇을 제어해보는 로봇제어코딩을 다룬다. VR과 3D프린팅 시간에는 장비를 활용해 가상 및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직접 디자인한 3D 모델을 출력해 볼 수 있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지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핵심 4개 분야를 융합한 강좌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월, 수, 금 주 3회씩 총 10회에 걸쳐 서강3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각 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정보화교육 콜센터(☎02-322-729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현재 7개 교육장, 192좌석 규모로 구민 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취업을 대비한 자격증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총 340여개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88개의 강좌에 주민 8070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구는 고령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직접 수강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복지시설과 가정에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보활용 능력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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