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 키운다 강동구 다 같이 돌자 학교 네 바퀴~

입력 2019년05월24일 0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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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걷기(달리기)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아침 걷기(달리기)학교 사업’은 보건소 운동사와 신체활동리더의 지도로 매일 아침 등교시간 또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운동장을 15분 이상(네 바퀴 이상의 운동 분량) 걷거나 달리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강동구 지역사회조사에 따르면 주민 2명 중 1명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주로 걷기 운동을 한다고 나타났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 반복적인 신체활동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에 따라 구는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걷기(달리기) 학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강동구 내 명일․천호․성일 3개 초등학교가 ‘아침 걷기(달리기)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주5회 운영하며, 전교생이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걷기(달리기)를 실시하고 우천 시에는 아침 걷기 대신 체육관에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명일초등학교는 아침 걷기(달리기)학교 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은 운동장에 꽂힌 깃발로 하루의 운동 여부를 확인한다. 파란 깃발이 꽂힌 날은 걷기를 실천하는 날, 우천 시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빨간 깃발로 걷기를 피한다. 학생들이 직접 걷기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며, 걷기 동기 부여를 위한 표어 공모와 시상 등 아동들이 즐겁게 걷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아침 걷기 학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내실을 기하겠다.”며 “강동구는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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