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 저염장 '장 가르기' 체험 교육

입력 2019년05월25일 14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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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저염장 담그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분리한 된장을 으깨고 메주가루 등을 섞어 장독에 다시 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원시는 25일 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전통 저염장 담그기’ 프로그램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 가르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 잘 말린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손수 담갔던 장을 장독에서 꺼내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했다. 이어 분리한 된장을 으깨고 북어 육수, 메주가루 등을 섞어 장독에 다시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나눠진 된장과 간장은 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4~5개월가량 숙성과정 후 리뉴얼을 거쳐 저염장으로 완성된다. 시는 오는 10월 26일 올해 마지막 체험 교육을 열고, 완성된 된장·간장을 수강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가 해마다 진행하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매년 3월 이론교육과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으로 장 담그기 실습(3~4월),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5월), 메주가루. 육수를 부어 저염된장 완성하기(10월)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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