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가정역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관련 중랑마실 개최

입력 2019년05월26일 15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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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상봉동 먹자골목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오는 29일(수) 오후 4시 인근 상인 및 주민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사가정역 먹자골목에서 22번째 중랑마실을 개최한다.
 

‘사가정 먹자골목’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한 약 210m 구간의 먹자골목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중랑구의 대표상권으로 꼽히는 곳이지만,좁은 도로, 골목 쓰레기, 불법 주정차 등으로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해 7월 사가정역 먹자골목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 간판개선사업, 도로 시설 개선 등 낙후된 골목환경을 개선하고, 거리문화축제, 참여형 프리마켓 등 콘텐츠를 개발하여‘한양대 젊음의 거리’,‘연신내 차 없는 거리’와 같은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지난 해 11월 서울시‘2019 역세권 보행환경개선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서울시의 지원도 확보한 상태다. 올 2월부터는 사업추진 기본방향과 거리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추진 중에 있다. 


동시에 구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먹자골목 내 상인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의견을 수렴했으며, 5월부터는 여러 차례에 거쳐 사업 설명회 및 오픈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9일 진행되는 중랑마실 또한 오픈워크숍의 일환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이렇게 모인 의견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용역은 물론 6월부터 시작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도 적극 반영된다.


또한 향후에는 상인‧ 주민‧ 건물주 등으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최근 상인들도 상인회를 조직해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구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고자 하니 상인, 주민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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