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수도 정비 274억원 투입…본격 사업 착수

입력 2019년05월27일 0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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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정비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도로함몰 사고 및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하여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 274억 원을 확보한 후, 공사설계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관악구는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도로함몰 예방사업, 불량 하수맨홀 정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총 14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구에서 관리하는 주요 하수시설물은 ▲하수암거(하수박스) 38㎞ ▲원형관로 367㎞ ▲맨홀 10,992개 ▲빗물받이 24,392개인데, 전체 하수관로 중 67%는 30년 이상 되어 각별한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먼저, 구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하여 신림4(신사·미성·난곡동), 신림1(신림·신원동), 사당(남현동) 배수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종합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시비 125억 원을 지원받아 도로함몰위험 구간 5.23km을 정비할 계획이며, 청룡동 등 5개동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단위 개량 사업도 병행한다.


도로상 불량 하수맨홀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맨홀에 대하여는 보수 및 정비 공사가 들어간다.


구는 올해 하수도 개량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는 도로함몰 문제 개선은 물론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등 주민불편 해소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수관 교체는 재난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 주민 분들께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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