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HNS 선박 충돌‧화재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입력 2019년05월27일 10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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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7일  오후 2시부터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HNS선박 충돌‧화재 사고를 가정하여 소속기관인 평택‧태안해경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양재난사고 대응기관의 민·관·군 협력태세를 점검하고 구조대응태세와 공조체계의 효율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에 중부해경청과 충남소방본부 등 18개 기관 및 단체 290여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항공기 2대(고정익1, 회전익1), 함정과 선박 18척을 동원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중부청 관내 HNS 취급 등 해상 물동량이 많은 대산항에서 유해화학물질‘자일렌’운송선박과 급수선이 충돌하여 인명구조 상황과 화재, 선박에 적재된 유출유가 확산이 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진행순서는 상황발생 및 (유관기관)접수․전파 → 항공‧해상구조 → 화재진압 → 유출유 확산방지 → 구급이송 → 구조상황 보고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자영 청장은 “신속한 현장대응과 함께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민·관·군의 일사 분란한 구조 협력체계가 정착되도록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여 해양안전문화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지난 2018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한국훈련 병행 수난대비 훈련을 4회 실시하였다.

또한 인천‧충남소방본부와 수색구조 MOU를 체결하여 해양수색구조 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해양사고 대비 대응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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