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2동 살구나무골 마을축제

입력 2019년05월27일 11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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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행당2동은 지난 25일 성광교회 앞(행당역 3번 출구)에서 ‘제4회 살구나무골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살구나무골 마을축제’는 주택의 대다수가 아파트인 행당2동의 주거특성상 공동체문화가 저조한 점을 고려하여 주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됐으며, 올해로 4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당2동 마을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마을축제는 ‘부채, 천연 디퓨저 만들기’ 등 주민 참여행사와 즉석사진 촬영, 타투 스티커, 청소년 정책제안 등 청소년 참여행사, 지역주민 플리 마켓, 자매결연지인 청평면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행당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이웃과 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진동섭 마을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살구나무골 축제가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 어우러져 정을 쌓고, 지역의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광교회 지하2층 대예배실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2회 행당2동 주민총회’가 개최됐다.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의 발표와 토론, 주민투표 등 지역공론장 및 참여 민주주의 실천의 장으로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활기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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