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지역에 손해사정사 40명 투입' 피해보상 실사

입력 2019년06월04일 16시1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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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4일 고성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산불피해 보상액 산정을 위한 한국손해사정사회의 현지실사가 오는 11일 착수될 예정이며 이번 실사에는 한국손해사정사회 소속 손해사정사 40여 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앞으로 약 2달간 고성지역에 머물며 현지실사를 통한 산불이재민들의 피해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조사는 비대위에 등록된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가정을 손해사정사들이 일일이 방문해 이들이 제시한 피해내역을 토대로 피해 정도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재민들은 피해 실사가 마무리되면 손해사정사가 산정한 피해액을 토대로 한국전력공사에 보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고성한전발화 산불이재민 비상대책위와 한국전력 태스크포스팀은 전문단체인 한국손해사정사회에 산불피해 피해액 사정을 의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비대위는 4일 오후 토성농협회의실에서 한국손해사정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피해조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손해사정사회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획일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조사에 이의가 있거나 누락 부분을 주장하는 이재민이 있을 경우 이들을 위한 이의제기 기간을 둔 뒤 이를 취합해 보강조사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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