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내장미원, 향긋한 장미향기 맡으며 산책해요

입력 2019년06월09일 1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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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오색장미가 만개한 안양천 ‘금천한내장미원’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 안양천에 오색빛깔 장미가 뿜어내는 향긋한 꽃내음과 화려한 자태가 이용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금천구는 안양천 금천한내장미원의 오색빛깔 사계장미 100만송이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금천한내장미원은’ 빗물이 전혀 닿지 않는 서해안고속국도 고가하부라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구가 2009년 금천구청역에서 시흥빗물펌프장에 이르는 안양천 제방길 2km구간에 조성한 장미꽃밭이다. 사계장미 34종 총 16,000주가 식재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고가하부에 위치해 한낮에도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과 오생장미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로 부터 2억 7,6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월부터 시흥대교 인근 둔치에 약 1,200㎡규모의 새로운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다. 금천장미원 끝자락에 덩굴장미와 사계장미 9종, 총 10종 11,840주를 추가로 식재해 안양천의 경관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계획이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장미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양천 내 테마정원 조성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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