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프로복서 출신 세계적 성악가 조용갑 초청 인문학 강의 개최

입력 2019년06월12일 09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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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악가 조용갑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구의 인문학 강의는 2016년부터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평일 참여가 힘든 직장인, 워킹맘, 학생 등을 배려해 강의는 주말 오후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강북구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하면 된다.

 

이번 제17회 인문학 강의는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를 주제로 프로권투선수 출신의 성악가 조용갑 씨의 공연과 강연이 진행된다.

 

조용갑 성악가는 전직 복서에서 성악가로 전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다.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공장인부와 프로복서, 그리고 성악가가 되기까지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꿈을 향한 그의 열정을 이야기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강의뿐 아니라 세계적인 테너로서의 생동감과 현장감이 살아있는 노래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강의 이후에도 ▲7월6일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혜의 ‘우리소리 이야기’ ▲9월 7일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내가 책을 읽는 이유’ ▲11월 16일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그대를 듣다’ 등의 인문학 강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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