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볼링협회 사랑나눔 성금 기탁

입력 2019년06월12일 19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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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대문구볼링협회는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성금 177만9000원을 기탁했다. 기탁식 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하태균 동대문구볼링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동대문구볼링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장안동(장한로 110)에 소재한 ‘동대문구볼링협회’ 하태균 회장과 회원 3명이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177만900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동대문구볼링협회가 지역 내 6개 볼링장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게임’을 개최하고 남은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동대문구볼링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다. 작년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850만8500원이며, 오늘 기탁한 성금을 포함하면 총 1028만7500원이다. 


구는 오늘 기탁받은 성금을 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98년 결성된 동대문구볼링협회는 2004년 해체되기도 했으나 2006년 다시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동대문구 볼링클럽과 회원들의 이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 내 볼링클럽이 58개가 협회에 가입돼 있으며 정회원은 1,200여 명, 일반회원은 3,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하태균 동대문구볼링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볼링협회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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