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마티네 콘서트 '선율 속의 하루'

입력 2019년06월14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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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선율 속의 하루’ 마티네(matinée : 프랑스어로 ‘아침나절’ 혹은 ‘낮 공연’이란 뜻)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연은 모스틀리 현악앙상블(1바이올린 고진영, 2바이올린 윤지원, 비올라 김신희, 오보에 조연우, 피아노 박혜진)이 맡았다.


비발디의 사계, 영화 라라랜드 OST, 드라마 하얀거탑 OST, 락그룹 퀸(Queen)의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을 기악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중간 중간 해설을 곁들인다.


공연 시간은 1시간이다. 무료.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예술단체가 안정적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산아트홀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함께 사업에 응모, 사업비 전액(9천 8백만원)을 확보했다.


MPO는 이번 공연 외에도 ▲JTBC 팬텀싱어 출연진과 함께하는 세 남자의 그레이트 하모니(7월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어울림 속의 하루(8월 21일, 용산청소년수련관 소극장) ▲가곡의 멋과 낭만(9월 2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가을밤 달빛 음악회(10월 3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세 편의 교향시(11월 2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등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MPO와 함께 관내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며 “월1회씩 이어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MPO는 클래식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03년 창단 및 2011년 사단법인 설립 이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2012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2013년)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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