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숙인 이동목욕차량 지원

입력 2019년06월17일 22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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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청량리역선상광장앞에서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으로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량리역선상광장앞에서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


이동목욕 차량은 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며, 거리노숙인과 주거 취약 거주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거리 노숙인 주요 발생지역인 청량리역선상광장앞에서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하며, 목욕을 마친 대상자에게 새로 갈아 입을 속옷 및 양말, 의류도 제공한다.


이동목욕 차량을 이용하는 노숙인과 목욕 전후에 상담도 진행한다.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는 자활시설입소 또는 복지상담을 거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숙인 주요 발생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냉각수를 지원하며, 노숙인 무더위 쉼터운영도 한다. 


한편, 구는 노숙인을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및 자활근로 연계형 노-노 케어 사업(노숙인이 노숙인을 관리)을 추진해 노숙 이력이 있는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춘자 사회복지과장은 “이동목욕 차량 운영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노숙인이 다시 평범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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