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 돌봄서비스 시범 사업 진행.....

입력 2019년06월18일 15시04분 조미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친구' 노릇을 하며 사회와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AI 스피커....치매 증상 호전도

[여성종합뉴스]서울시와  양천구,  경기도 소재 8개 지자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4월22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복약지도, 일정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치매 사전 예방∙진단을 할 수 있는 게임도 개발해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AI스피커를 통해 감성대화를 나누는 것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줄 것이란 기대는 있었지만 치매 증상이 호전되고 인지 능력이 좋아지는 등의 효과는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회사측에서도 이 사례를 중점 연구해 앞으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이면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의 '삶의 질'은 결코 좋지 않아 실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가 중 60대 이상 노인 자살률 1위다.


특히 '독거노인' 문제는 2017년 기준 고독사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60세 이상 노인 고독사는 41%를 차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친구' 노릇을 하며 사회와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AI 스피커의 의미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이 단순히 산업적 측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누구'를 제공해 본 결과  인터넷 연결과 요금지원, 음악서비스 비용 등을 지원하는 곳은 SK텔레콤으로 직접 사용법을 알려주고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매니저'는 양천구청에서 지원하고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보급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