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경로당 어르신들 원예로 마음 힐링

입력 2019년06월19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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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아파트 경로당에서 실시한 ‘원예로 힐링’ 프로그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옥수동에서는 지난 6월 18일 옥수하이츠임대아파트 유정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로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원예로 마음 힐링’은 비교적 환경이 열악한 임대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기정화 식물을 심고, 미니정원을 가꾸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평소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옥수나눔이웃(옥정手:옥수동에 정을 나누는 손길)이 성동구 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 나눔이웃 회원, 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면서 여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분 유정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반지하에 있어 평소 공기가 좋지 않았는데, 공기정화식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선순 옥수동 나눔이웃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원예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내부를 공기정화 식물로 꾸미면서 이웃들과 함께 돌보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옥수나눔이웃은 앞으로도 꽃꽂이, 화분 가꾸기 등 원예를 이용한 어르신들의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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