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아닌 어민이 지켜" 국방부장관 즉각 사퇴 촉구

입력 2019년06월19일 17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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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여성종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정박, 상륙했는데도 우리 군(軍)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태'의 책임을 놓고  "북한 어선이 홋줄로 배를 묶어서 우리 삼척항 방파제에 있는 사진을 보고 정말 참담하셨을 것"이라며 "저는 9.19 남북군사합의 즉각 폐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북한 소형 목선이 해안 감시망을 뚫고 강원도 삼척항에 정박한 사건의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해당 선박은 지난 12일 오후 9시경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15일 오전 6시 20분경 삼척항 방파제 부두에 접안할 때까지 사흘동안 우리 영해에 머물렀던 것으로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안보가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렸고  안보가 완전히 무장해제 된 것은  잘못된 남북군사합의 때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동안 평화를 외치셨는데 안보가 어떻게 됐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어민이 지키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될 것이고, 그 다음 두 번째 이것을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남북군사합의 즉각 폐기해주시라"며 "결국은 안보의 무장해제를 가져온 국방부장관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본인이 물을 것이 아니라 즉각 사퇴해주시라"고 촉구 하면서 모든 국방분야에 철저한 재점검으로 "국민들이 마음놓고 살수 있는 나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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