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직자 포상

입력 2019년06월19일 20시1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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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무총리실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직복무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1년간 일선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통해 일하는 공직자상을 보여준 공직자, 공직기강 및 부패예방 활동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직자 등 총 37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은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직사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위척결 등 공직기강 확립 활동을 주로 수행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직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자기 위치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면서 공직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공직복무관리 유공포상은 기관단위의 추천을 거치지 않고 총리실 공직복무점검단의 점검 활동과정에서 일선현장 공직자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분야를 세분화해서 일선현장에서 책임행정 실천 등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직복무 우수자‘, 공직기강 및 부패 예방활동에 기여한 ’복무관리 유공자‘로 나누어 선발하고 있다.
 

공적사례를 살펴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은영 책임연구원(55세, 33년 근무)은 증강현실 전문가로서 ‘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증강현실을 통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앱을 개발·적용해 이 분야의 기술선점은 물론 올림픽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봉사동호회 창립을 주도하고 운영하면서 14년간 신탄진 지역의 아동, 청소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 등 사회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최광연 UAE 아부다비 지사 감사팀장(51세, 27년 근무)은 관급계약 등의 감사를 강화해 많은 예산을 절감(’14년∼‘18년, 약72억원)하는 한편, 한수원이 부동산 등기시 의무적으로 매입해 왔던 국민주택채권의 구입 면제를 추진하여 예산을 절감(연간 26백만원 이상)하고, 오랜기간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외부 압력이나 개인적 친분 등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밖에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수상자들도 소관분야에서 적극적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봉사활동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공직자들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천세관 지수정 주무관(41세, 9년 근무)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정에서 인도 세관이 원산지 불인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공식 서한문을 보내 우리 제품이 FTA 특혜관세 적용을 받도록 했으며, 브라질 세관이 우리 수출 물품에 잘못 부과한 관세의 환급(약 100억원)이 지연되는 문제에 대한 한국측 입장을 수차례 전달하여 기업들이 조기환급을 받도록 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부평구청 청천2동 이상준 주무관(38세, 8년 근무)은 중국국적 조선족 동포가 급성쇼크로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국적문제로 긴급지원이 안되자 다양한 지원단체에 호소해 수술비를 지원받게 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감찰 및 조사부서에 근무하면서 청렴․공평한 업무 추진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공직자도 함께 수상을 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수상자들이 “일선현장에서 공직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분들”이라고 격려하면서 정부가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도개선 못지않게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다는 자세가 바로 적극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적극행정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을 희생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는 반드시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일선 현장의 공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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