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다양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소개

입력 2019년07월05일 10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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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아로니아 가격 하락 등으로 침체된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아로니아 활용 제품 3종 '건(乾) 아로니아, 아로니아 커피 및 아로니아 초콜릿'을 개발했다며 소개했다.
 

아로니아는 몇 년 전만해도 1kg에 수 만원씩 판매되는 작물이었으나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남으로 수확량 또한 증가되어 판매, 소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아로니아를 활용한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생 아로니아를 건조시켜 분말 및 즙 등으로 손쉽게 활용가능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선 보였다.
 

먼저, 건조시킨 아로니아를 당절임을 거쳐 다시 건조하면 떫은맛은 감소되고 쫄깃쫄깃한 건포도나 건블루베리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되어, 건포도가 쓰이는 곳에 대체 소재로 쓰일 수 있다.
 

두 번째 아로니아 분말이나 즙을 초콜릿 제조에 쓰면 초콜릿 자체의 단맛과 아로니아의 신맛이 어우러져 기호도가 우수한 초콜릿 제조가 가능하다. 체험농가나 초콜릿 가공 공장에서 소재화로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아로니아 아메리카노는 커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개발되었다. 드립커피 제조시 아로니아 분말을 2~5% 첨가하면 항상화 활성이 증가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식품개발팀 엄현주 박사는“아로니아 활용성을 넓히고자 농촌진흥청과 함께 연구한 가공 제품을 소개하였다”며, “아로니아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재배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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