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성행복 위한 맞춤형 여성정책 개발 나선다

입력 2019년07월14일 11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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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선다.


북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북구여성행복응원센터가 주관해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 52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성정책 개발을 위한 ‘여성행복 증진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생활환경 만족도, 여성행복응원센터 역할 등 총 9개 분야 39개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3개월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안전 ▴보행 ▴보육시설 분야에 대한 여성정책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여성 일자리 지원’, ‘지역 내 방범 및 안전망 조성’, ‘보행과 유모차 이용에 편리한 도로 개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및 교육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성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여성정책을 수행하는 북구여성행복응원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수요도는 ‘성평등 교육 사업’, ‘여성 역량강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구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돌봄시설 확충 및 돌봄서비스 지원(19.1%)’, ‘여성일자리 확대 및 경력단절 예방(17%)’, ‘여가・문화시설 확충 및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11.9%) 순이었다.


북구는 정책 수요조사 보고서를 여성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고, 여성친화 도시・성평등 도시 조성 등 여성 관련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시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정책 수요조사 결과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 경력단절, 다문화 등 여성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들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돌봄시설, 여성일자리 관련 기관 등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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