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에서 보낸 민선7기 1년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입력 2019년07월14일 1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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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7기 1주년에 대한 성과와 향후 구정계획을 밝히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 민선7기 성북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7월 1일 직원조례를 준비하며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음을 실감했다.

마치 한 달 같은 1년이었다. 민선7기를 시작하며 주민 삶의 현장 곳곳으로 달려가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매일 아침 20개 동을 번갈아 가며 주민과 골목 청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보냈다.

그 과정에서 지방정부는 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공익 파수꾼으로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전 영역에서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고 주민 삶의 문제에 천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새로운 체계와 비전에 대한 물음도 계속 해왔다.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찾은 답은 구정운영에 어떠한 정책을 담느냐에 따라 지방정부의 목적인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정책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사람은 정책을 실현한다는 소신으로 사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주민을 위한 생활혁신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2. 개청 70주년과 민선7기 1주년 기념행사에서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선포했다. 어떤 내용인가?


성북구는 1949년 서울에서 9번째 구로 신설됐다. 서울의 변두리 달동네에서 인구 45만명에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운용하는 동북권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7월 2일 ‘성북구 개청 70주년 및 민선 7기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이 성북의 미래상을 제시한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선포했다.


성북선언은 성북의 8대 미래상을 담았다. 관심과 참여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행복도시 성북, 인권과 존엄을 먼저 생각하는 복지도시 성북, 생활하는 데 불편과 위험이 없는 살기 좋은 안전도시 성북, 자율성·창의성·다양성이 존중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도시 성북,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도시 성북,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는 환경도시 성북, 사람이 중심인 공정하고 따뜻한 공유경제도시 성북, 세계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국제도시 성북 등이다.


성북선언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미래 예측으로 성북구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를 위해 주민 80여명이 ‘성북선언 준비위원회’와 ‘성북선언 준비단’을 구성해 활동했다.

주민 삶과 직결된 복지·경제·환경·안전·주민자치·문화·교육 등 7개 분야별 대표들이 위원들로 참여하며 성북의 미래 가치 지향점을 설정했다. 그 결과 성북선언은 성북구가 지향해야 할 미래 핵심가치로 ‘풍요, 공존, 균형’을 선정했다.


성북선언은 관이 주도하는 하향식 의사결정이 아닌 주민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자발적으로 핵심 가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이 도시의 주인이자 정치와 행정의 실질적인 주체로 역할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한 멋진 사례다.

미래 100년 성북은 대한민국의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2. 취임과 동시에 <현장구청장>을 표방하며 성북구 관내 곳곳을 다녔다. 지난 1년의 성과는?


선거기간 중 주민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지금은 표 때문에 찾아오지만 구청장이 되면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것이다”였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주민이 구청을 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삶의 현장으로 가서 경청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약 20만 명의 주민을 만났다. 성북구 인구가 45만 명이다. 두 명 중 한명을 만난 셈이다. 구청장이 현장으로 달려와 수시로 경청하고 설명하니 행정을 불신하던 주민도 진정성을 알아봐 주셨다. 막무가내 식 민원이 현저히 줄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제안 300여 건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질적 민원, 어려운 숙원사업이라도 현장에서 소통했던 경험이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 차차선의 대안이라도 찾을 수 있다”는 신뢰를 낳고 “나의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이 달려온다”는 믿음이 현장구청장실의 <최대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삶과 사는 동네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주민의 높은 열망이 도시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으며 행정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3. 민선7기 1년 대표 성과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와 <불법유해업소 정비를 통한 청년거리 조성>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2019년 5월 성북구가 전국최초로 시도하는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는 현장행정 1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고령층이 가장 많은 의견을 주신  가장 많은 의견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집수리 기술 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령자 주거문제를 창의적 발상으로 해결하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고령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주택개조와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젝트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관리 서비스 제공과 전문 청년기업의 양성, 지원이다.


대부분의 고령자에게 거주시설은 여생을 보내고 싶은 ‘위안’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낙상 등 주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위험한’ 공간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고령자 안전사고 가운데 74%가 주택에서 발생한다.

그럼에도 79%가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이나 장비를 설치한 적이 없어 2차 안전사고까지 빈번하다.

서울의료원이 응급실을 찾은 낙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안전사고를 겪은 고령자는 사고재발에 대한 두려움에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자가 주택개조의 필요성을 느껴도 마땅히 도움을 청할 만한 곳이 없고, 일반적인 집수리 기술 인력은 주택 내 사고 위험이 높은 일부(계단, 화장실(욕실), 문턱, 부엌)의 개조 보다는 주택의 전면적인 수리를 선호해 금전적 부담까지 안게 되어 주택개조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이에 성북구는 시범적으로 27가구를 선정하고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사업을 실행할 청년인재 16명을 선발했다. 휴먼서비스에 기반 한 사회서비스 분야가 고령사회의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만큼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와 연계한 것이다.


아울러 이들을 고령자맞춤형 주거관리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두꺼비하우징 등 해당분야 전문가 집단과도 협업했다. 기초이론교육 140시간, 현장실습교육 160시간 총 300시간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지원대상자 상담과 조사를 위한 선정도구 등 일련의 실태조사-계획수립-시공에 이르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령친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지난 10년간 약 300가구의 고령친화 주택개조를 이끌어 온 오사카시립대학의 우에다 히로유키 교수를 초빙하기도 했다.

우에다 교수는 “일찍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온 일본조차도 고령친화 주택개조를 위한 표준 매뉴얼은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늦게 시작했으나 지자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대한민국 성북구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일본의 사례가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년들은 지원대상자와 소통하며 장애, 기능장애 유형, 이동방법, 기능장에 가구유형, 주거유형 주거서비스 이용현황, 주거생활행위 및 공간 적합성 등을 조사하고 수요자맞춤형 시공계획과 시공을 진행했다.

미끄럼방지 시공, 문턱 없애기, 보행안전 손잡이, 수납공간 설치 또는 높낮이 조절을 비롯한 안전한 주택개조와 청소, 방역, 정리수납 등 고령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거관리 서비스를 받은 고령자들은 공사기간 중 집을 비워야 한다거나 본인의 신체상황이 반영되지 않는 일방적인 공사가 아니라 당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상을 지속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적인 불편사항을 반영해 주택을 개조한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다. 


성북구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는 살던 집에서 품위 있게, 자립적으로 살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고령자의 바람과 고령사회 유방분야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올 연말까지 시범사업 가구의 맞춤형 주거관리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전문 청년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유해업소 정비를 통한 청년거리 조성>


불법유해업소 단속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은 민선7기 대표공약이다. 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구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위해업소 단속 TF팀을 신설했다.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하여 민관 합동 유해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일반시민으로부터 유해업소를 시각적으로 차단하고 이용에 심리적 불편을 야기하는 유해업소 퇴출을 위한 현수막 설치와 계도 스티커 안내문도 부착했다.


관할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한 유해업소 근절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한편, 건물주의 재임대 방지를 위한 사업동참과 영업주 자진폐업, 업종전환 유도, 일자리 알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37개 업소 중 10곳이 폐점하고 나머지 업소도 업종변환과 폐점을 고려하고 있다. 20~30년간 불법영업이 만행했던 거리에서 말이다. 이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의 결과이기도 하다.


불법유해업소가 폐업한 공간에 다시 불법업소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동안 활력을 잃었던 거리를 살리기 위해 청년, 주민, 예술가와 힘을 모았다. 폐업으로 빈 공간을 청년창업 공간으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는 도전의 거리가 되는 동시에 유해업소 업주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모색하는 거리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7월 7일 <제1회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했다. 청년창업가·예술가·주민은 물론 길음역 주변 거리 카페와 공방도 함께 어우러진 시민시장으로 지역의 변화를 기대했던 길음뉴타운 주민 등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별히 청년창업가게 1호점 ‘낭만덮밥’의 개업식이 있었다. 불법유해업소가 나간 빈 자리에서 새롭게 생업을 이어나가는 청년창업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문화와 예술,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청년창업가가 삼양로의 활기를 책임질 것이다.


모두가 꺼리던 삼양로 일대가 청년이 도전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데에는 행정, 주민, 경찰이 마음을 모으고 노력한 결과다. 이 변화가 멈추지 않도록 언론은 물론 많은 이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


4. 지난 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민선7기 시작은 태풍 쁘라삐룬과의 대결이었다. 강력한 폭우를 동반해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밤새 취약 지역 곳곳을 돌며 만일을 대비했다. 그동안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졌고 북상과정에서 기세가 많이 꺾였다는 뉴스가 들렸다. 그때서야 여명 속 성북구 직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로도 폭우, 한파, 화재, 상수도관 파열…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에는 여지없이 성북구 직원이 나타나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수습하고 있었다.


45만 성북구민으로부터 선택받은 성북구청장으로서 사명을 돌아보게 하는 모습이었다. 1,500여 명의 든든한 동지가 있어 이승로 개인의 한계를 보충하고 뛰어넘어 민선7기의 성공적 수행이라는 목표를 더 완벽하게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생겼다. 덕분에 성북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서라면 관행에 주저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 


20여 년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초래한 문제해결을 위해 내부순환로 월곡하향램프가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며,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했던 신월곡1구역 정비사업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집창촌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상업지역 기능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삼양로 불법유해업소는 민관합동 집중단속과 동시에 폐업한 점포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찾아오는 거리로 변모해가고 있다. 월곡청소차고지는 복합화 추진을 통해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지역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급자 위주로 설계, 배치되었던 생활편의시설을 주민위주로, 지역 편차까지 줄여가고 있다. 2018년 7월 ~ 2019년 하반기까지 64개소의 공간변화를 만들어 냈다. 제2월곡인조잔디구장,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행복누림복합시설 등으로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정릉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조성, 성북청소년 체험 숲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환경을 조성해 가고 있다.


일상생활의 문제부터 숙원사업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는 것이다 사람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삶터의 변화는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5. 실질적인 민선7기 원년이라 할 수 있는 올해 구정목표와 주력사업은?


우선 주민과 현장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다각적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장구청장실을 확장하여 시민 정책참여축제, 작은 정책박람회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는 <온라인 구민청원-주민이 묻다>를 준비하고 있다. 주민 1,000명이 동의한 제안에 구청장은 20일 이내에 직접 답변하는 것이다. 주민의 정책제안은 투표를 통해 시행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7대 도시브랜드 사업을 기치로 7대 대표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대 도시 브랜드 사업은 ▲ 상생융합·혁신성장 도시(정릉, 종암·월곡) ▲ 삼양로 정비 및 청년창업공간 조성 ▲ 불만제로 공감도시(교통, 안전, 환경) ▲ 지역사회통합돌봄 추진 및 체계구축 ▲ 고령자 경제공동체 및 공동생활 공간 조성 ▲ 성북문화바캉스 ▲ 성북동 예향재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다.


7대 대표사업은 대표 시설 조성 사업으로 ▲ 길음동커뮤니티센터 부지 시설 건립 ▲ 월곡차고지 지하화 및 복합문화체육시설건립 ▲ 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 부지 시설 건립 ▲ 석관동 재활용 선별장 현대화 사업 ▲ 길음2촉진지구 기부채납 부지 시설 건립 ▲ 용문고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 한천로 지하 주차장 조성 등이다.

 

6. 성북구 발전을 위해 구민과 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7기 현장과 사람중심 구정 1년이 순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45만 구민과 1,400여 성북구 공직자가 버팀목이자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일상생활의 소소한 문제로부터 오랫동안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의 발전을 방해하던 지역의 숙원사업까지 구정에 담아내어 이제 하나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이제 성북 70년의 역사를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우리 앞에 놓인 도시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더 큰 미래 성북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구청장과 45만 성북구민,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새로운 성북의 미래와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힘을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 1년간 14,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이 내 집 앞, 내 동네, 내 직장인 성북의 곳곳을 누비며 청소에 동참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의 시작이 동네를 바꾸고 나아가 행복한 도시 성북을 함께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 또한 열린 마음으로 45만 구민과 직원 한분 한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어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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