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폭염 취약계층 위한 ‘천사의 바람’ 전달식

입력 2019년07월22일 1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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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4시 구청 앞 마당에서 성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19일 오후 4시 ‘천사의 바람’ 선풍기 전달식을 갖고 취약계층 주민을 찾아간다.
 

구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유니콘기업 엘앤피코스메틱(주) 직원카페 수익금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자 기부금, 강서구민 모금성금을 활용해 폭염 취약가구 및 복지시설에 선풍기 700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폭염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선풍기는 총 570대다. 동 별 희망드림단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챙긴다.


특히, 올 상반기 진행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반영해 옥탑과 지층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선풍기를 지원한다.


장애인 보호작업장 및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는 선풍기 130대가 지원된다.


구는 이달 말까지 모든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며 취약가구 방문시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 제도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인근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법 등도 함께 안내한다.


또한, 평소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는 방문간호사가 개별 방문해 혈압 및 건강상태도 살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대로 된 선풍기 없이 힘들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선풍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엘엔피코스메틱은 2013년부터 강서구청을 통해 지속적인 취약계층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5억 원(현물 포함)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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