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표고목 부산물 ‘우드칩’ 재활용 1석2조 성과

입력 2019년07월22일 1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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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표고목 부산물 ‘우드칩’ 재활용 1석2조 성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난 뒤 쓸모없는 부산물에 대해 파쇄기로 3~4cm 크기의 나무 조각인 ‘우드칩’을 생산‧판매하는 등 재활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 목재 파쇄장의 톱밥과 우드칩 1만6,255포(40kg/1포)를 생산, 1포당 2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해 3,2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군은 우드칩으로 생산 지역 농가에 판매해 세외수입은 물론 농가들에게는 퇴비로 활용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표고재배 농가들의 부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는 물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표고 재배지 현장에서 직접 목재 파쇄기를 설치해 노지와 하우스 내 참나무 표고목을 운반한 후 파쇄기에 투입, 우드칩을 생산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드칩 퇴비는 다른 유기질 퇴비에 비해 리그닌의 함량이 높고 토양속으로 분해 할 때 많은 토양휴믹산을 생산해 볏집퇴비에 비해 3배가량 높아 토양개량에 효과적이다.


또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등 수목관리에 효율적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 관계자는 “우드칩 재활용으로 환경 친화적 녹지 관리뿐만 아니라 부산물 처리비 등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드칩 생산을 확대해 매년 반복되는 표고 부산물 처리를 해결하고 세외수입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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