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 '대구. 경북 온열질환자 140명 넘게 발생' 건강관리에 비상

입력 2019년08월05일 14시3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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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7만1천500여마리 폐사등.....

[여성종합뉴스] 대구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2시 현재 경북 의성 37도를 비롯해 영천 36.3도, 대구 36.1도, 구미 35.9도, 안동 35.2도 등 폭염으로 올해 온열질환자가 140명 넘게 발생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경산 하양이 37.9도, 군위 37.4도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6월 19일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온열질환자는 17명에 이른다. 이 중 15명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고 2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70대가 각 5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2명, 20대 2명, 40대와 80대 각 1명이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1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4명이 사망, 104명은 치료 후 퇴원했고 18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지난4일 오후 7시 9분경 경북 포항시 기계면 고추밭에서 일하던 A(71·여)씨가 쓰러진 뒤 숨졌다.


이날 포항은 낮 최고기온이 34.1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소방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 합병증으로 숨졌고 3일 오후 5시 1분경는 고령군 밭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고, 2일 오후 7시 45분께에는 김천 한 대추밭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하는등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릴상태다.


또 계속된 폭염으로 가축도 7만1천567마리가 폐사했다며 닭이 6만8천27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3천290마리, 젖소 1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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