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입력 2019년08월12일 21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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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전국적으로 99명이다. 전남에서는 8명(8.1%)으로, 8월에만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전남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원·전북 등에서는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4~15일이며, 38℃ 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하며, 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야외활동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가 물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경우 역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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